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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수출, 최초로 200억 달러 달성 전망

by Heedong-Kim 2024. 5. 14.

대한민국 방산 산업이 전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3일 “올해 방산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향한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최근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DSA)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와 페루와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 방위사업청 발표: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3일, 방산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향한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최근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DSA)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와 페루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 최근 성과:
    • 대한민국은 최근 2년 동안 연간 평균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제 분쟁 심화와 각국 국방비 증가 속에서 대한민국 무기체계가 우수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 신속한 생산 능력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 중장기 정책 추진: 방사청은 방산 수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중장기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미래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수출 영역을 개척하며, 방산 분야의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한 첨단기술 역량 확보: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 유지·정비·보수(MRO) 시장 진출 및 연동 무기체계의 패키지형 수출: 유지보수 서비스와 함께 통합 무기 시스템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합니다.
    •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방산 분야 금융지원 확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방산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합니다.
  • DSA 참가:
    방사청은 6일부터 7일까지 DSA에 참가하여 주요국과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주요 직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DSA는 60개국 1200개 기업이 참여한 국방 및 안보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방산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 말레이시아와의 협력:
    • FA-50 전투기의 1차 수출 성과를 평가하고, 2차 수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또한, 후속 군수지원 인프라를 현지에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천무와 천궁Ⅱ 등 유도무기 수출 협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필리핀과의 협력:
    • 필리핀군 3단계 현대화 계획에 맞춘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필리핀이 관심을 보인 KF-21과 FA-50 전투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베트남과의 협력:
    • 도입 의사를 내비친 K9 자주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 폴란드와의 계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16억 4000만 달러(약 2조 2000억 원) 상당의 천무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2022년에 체결한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의 총괄 계약 및 124억 달러 규모의 1차 이행 계약 이후의 성과입니다.
  • 페루와의 협력:
    • HD현대중공업은 페루와 4억 6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함정 4척 공동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STX와 현대로템이 페루 차륜형 장갑차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 미래 전망:
    • 방사청은 페루 육·해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추가 획득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루 수출 계약을 기반으로 중남미 인근 국가까지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아시아에서 중동, 유럽, 남미까지 전 세계로 수출 영역을 넓히게 될 것입니다.